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 의원들이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이번 행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집행부 사업이 합목적성과 적법성에 어긋나지 않게 잘 추진됐는지 살펴보고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예산 집행에 있어서는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시정이 추진했는지에 감사목적을 둘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행감 대비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했으며, 필요한 자료들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사전에 확보한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하느라 의원 사무실에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또한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 대안을 연구하고 전문가와 실무자들에게 자문을 받는 등 다가오는 행감에 대한 충실히 임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제9대 들어 처음 열리는 행감인만큼 시정 전반에 대한 행감을 철저하게 실시, 작은 실수도 용납 없이 잘잘못을 따지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매일 의원사무실에 출근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제9대 들어 처음 열리는 행감인만큼 시민 제보를 중심으로 행감에서 사실관계 여부를 명확히 파악한 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올곧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 등 각 상임위원장은 “수박 겉핥기식의 행감이 아닌,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적극적인 감사로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지역 현안과 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감사를 실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종합적이고 세밀한 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파헤치고 개선할 부분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되도록 할 것이며, 감사결과를 내년도 예산심사에 반영하는 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 2022년 행감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