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교육 시설 개선 특교 14억 확보
군산상고 강당수선 등 4개 학교 노후시설․공사 투입 예정
군산지역 초·중·고등학교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으로 개선돼 학생들의 학습 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군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
신 의원은 평소 지역 교육현안에 관심을 갖고 학교시설 현장의 실태를 파악해 지역 학교의 노후된 환경을 지적, 교육부에 4개 학교의 노후시설 교체 및 보수를 통한 학습 환경개선과 학생 안전 향상을 위한 특교 배정을 요청해왔다.
실제로 군산푸른솔초교는 여름철과 겨울철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군산월명중학교 본관은 노후로 균열이 발생하고 비가 새고 있었다.
또 20년이 넘은 군상상고의 강당은 외벽에 균열로 단열과 장마철 누수 문제가 있으며 창호의 개폐가 불량해 환기에 어려움이 따랐다.
군산여고의 운동장 역시 배수로 미설치 구간이 있어 물 고임이 자주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군산푸른솔초등학교 냉난방기 교체 3억8,500만원 ▲군산월명중학교 본관동 방수공사 1억9,100만원, ▲군산상고 강당 수선 2억4,400만원 ▲군산여고 연결복도 설치 및 운동장 정비 6억3,700만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영대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을 교체하게 돼 기쁘다”며 “군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개개인 모두가 우리나를 이끌 인재들”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미래세대에 대한 안전한 교육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