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들이 대거 물꼬를 트게 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지곡사거리 압송관로 설치 8억원 ▲가뭄대비 서지제 용수관로 설치 7억원 ▲장자교 내진보강 및 교각 도장 3억원 ▲군산 공설시장 노후시설 정비 3억원 ▲복우소하천 제방 보강 1억원이다.
지곡사거리는 기존 우수관로 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가 발생해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로 내년 3월부터 장마 전인 6월까지 공사가 진행돼 나운 2․3동 인근 주민 1,00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지제 주변 영농철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강수량이 부족해 서지제 저수율이 저조, 담수용 별도 용수관로 매설이 필요해 내년 2월 착공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내진설계 미적용 교량인 장자교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받침 교체와 교각이 새롭게 도색된다. 또한 군산공설시장은 옥상 누수와 무빙워크가 보수되고, 복우소하천 제방은 인근 축사 붕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강 공사가 이뤄진다.
신영대 의원은 “상·하반기에 확보한 30억원에 이어 추가로 확보한 특교로 군산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민의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