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집행부와 2023년 주요현안을 검토하고 논의하며 더욱 살기 좋은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6일 김 의장은 시의회에서 군산시 부시장 등 정책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2022년도에 미진했던 사업들이 2023년에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주요현안 사업에 탄력을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라는 비전으로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제9대 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시정 발전을 위해 협치 해야 할 2023년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2023년 신규사업으로는 시 랜드마크인 월명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월명산 달빛마루 관광자원화 ▲월명산전망대 유니크베뉴 조성 등 새로운 콘텐츠 보강을 구상했다.
월명산 달빛마루 관광자원화는 레이저빔,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한 디지털 봉화, 트래블라운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월명산전망대 유니크베뉴는 월명산 능선과 동백대교를 연결하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안으로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주로 논의됐다.
미진사업으로서 2023년에 마무리할 사업으로는 ▲옛 미성동 주민센터 리모델링(군산형 공동생활가정 운영) ▲청소년수련관 시설유지관리 ▲월명산전망대와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 ▲새만금특별지자체 설치 추진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대응 등을 꼽으며, 상호 협치를 통해 해결해나갈 것을 도모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새만금 관할구역에 대해서는 시민의 숙원사업이 지역이기주의로 퇴색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 중인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만의 행정구역 결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과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모두가 벌떼처럼 달려드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군산의 백년대계인 새만금 관할구역에 대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이 체감할 만큼 사력을 다해 보다 강력하고 공격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