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가 시·군과 함께하는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군 챙기기에 나선다.
김 지사는 오는 7일 임실군과 진안군 방문을 시작으로 두 달간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첫 시군방문으로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 세 가지의 주제로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는 의견 청취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시(군)청 속으로’는 민선 8기 첫 시군방문임을 감안해 일일 명예 시장·군수로 위촉받아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시·군 간부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시·군 청원들과 주니어보드를 통한 MZ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청취 등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도
정과 시·군정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민생 속으로’는 직접 민생현장에 방문해 도민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며 생생한 현장 이해의 시간을 갖고 개선점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도민 속으로’는 시·군별 특색에 맞는 정책그룹과 만나 도민들의 일상 속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계층과 의견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시군방문에 의전절차와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도정 철학 공유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소통하려는 진정성에서 기획했다”며 “이번 시·군방문을 통해 시·군과 함께하는 더 특별한 전북도를 만들기 위해 시·군청, 현장, 도민과의 대화에서 격의 없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