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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영유아에게 언어교육 밀착 지원해야”

김영자 군산시의원, 5분 발언서 집행부의 다각적인 노력 촉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3-14 15:08:26 2023.03.14 15:08: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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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 교육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자 군산시의원은 14일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정 영유아 언어 교육 밀착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군산시 다문화자녀 1,826명 중 유·초·중·고등학생은 688명이며 이 중 9세 미만은 127명 ”이라며 “하지만 이들을 위한 언어발달 교육, 프로그램, 지도서, 보조 인력 등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양육수당 수령과 보육비 미지원의 이유로 언어환경이 취약한 가정 보육을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 영유아 언어발달 사업도 군산시 가족센터의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교육부 다문화 유아 교수·학습 도움 자료, 다 꿈 교육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뿐”이라면서 “다문화가정의 유아들은 충분한 언어 자극을 받지 못해 ‘비다문화가정’ 유아와는 다른 언어발달 지연과 표현 능력이 부재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언어발달에 편차가 생기며 결국 인지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쳐 취학 후 학습 부진과 위축, 중도 탈락, 우울, 공격적인 행동들의 사회성 표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언어발달 정기 검사와 언어발달 지도사의 확대, 보육시설과 가정을 아우르는 1대 1 교사 매칭, 서비스의 시간 확대, 보육 교직원 역할 교육, 부모 교육 등과 함께 한국어 습득, 이중 언어 장려를 통한 강점 개발 등을 최우선으로 해 유치원과 가정 보육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동자료 개발 등의 교육 소재거리를 찾을 것”을 제안했다.


 또 “언어만이 다문화 영유아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다”며 다문화 영유아의 언어 교육 밀착 지원을 위한 집행부의 다각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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