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수)는 21일부터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앞서 각 상임위에서 지난 16일부터 예산을 세심하게 심의했고, 군산시가 상정한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6,889억2,200만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한 4억8,044만원을 삭감하고 1조6,884억4,156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예결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수정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영변경안에 대해 민생 안정과 시의 발전을 위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올해 첫 번째 개최되는 심의인 만큼 9명의 의원 모두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다”며“예결위원들과 각 부서의 예산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불필요한 예산을 꼼꼼히 따져 심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1회 추경예산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거쳐, 2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