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을 위원장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22일 ‘중소기업의 든든한 친구’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신영대 위원장이 앞으로의 특위 활동 목표와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는 중앙당 상설특별위원회로 전국 각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신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3년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기업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위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과 복지 수준 향상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전 지원체계 강화 ▲중소기업 ESG 맞춤형 지원 확대 ▲중소기업 권리보장 방안 마련 등 중소기업 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 노웅래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 축하와 활동을 독려했다. 이후 신 위원장이 부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영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1%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의 중추로, 에너지, 디지털, 산업구조 대전환을 맞아 중소기업에 튼튼한 돛과 닻을 만들어줘야 할 때”라며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