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지난달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이어진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결산검사 위원 대표위원인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과 김세종(세무사), 김도영(세무사), 김영화(퇴직공직자), 김성수(퇴직공직자) 등 모두 5명의 위촉 위원이 군산시의 재정상황 및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결산검사, 결과 군산시의 2022회계연도 총 세입은 2조40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3% 증가했고, 총 세출은 1조7,05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외수입 미수납액 수납관리 철저, 일반회계 세입예산 편성 불일치, 예산 편성 후 전액 미집행 부적정 등 20건을 지적하며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지방세 시세 세입 2,000억원 초과 달성, 지방세 분할 납부제 전 세목 확대실시, 고군산군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7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한경봉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군산시의 재정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운영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며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지적받은 사항들을 토대로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