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범국민적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이 1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NO EXIT’ 캠페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경찰청에서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참여 방법은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의 ‘노 엑시트(NO EXIT)’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면서 후속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영일 의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절대 손대서는 안 되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건강한 사회를 같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일 의장은 후속 주자로 구근완 군장대학교 교수와 이희풍 군산시 이·통장연합회장, 최용희 군산적십자평생대학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