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안착 위한 제언
강태창 전북도의원(전북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위원회 위원장·군산1)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위한 제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 의원은 15일 제400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와 특별자치도 출범 17년이 된 제주도의 사례를 들며 “실익 없는 건수 및 물량 위주의 권한이양보다는 시급하고 핵심적인 특례와 권한이양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선택과 집중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의 소통과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여야 한다”면서 “전북도가 특별자치도 관련 자료공개 요청에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강태창 의원은 “전북이 과거의 소외와 차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름만 특별한 4번째 특별자치도가 아닌 진정으로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돼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