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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약속 지켜야”

우종삼 군산시의원, 건의안 대표 발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14 16:56:42 2023.06.14 16:56: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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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는 표는 챙기고 약속은 저버린 정치적 먹튀를 중단하고, 전북도민과의 약속인 새만금 메가시티를 반드시 조성해야 합니다.” 우종삼 군산시의원은 현 정부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약 이행을 위해 이렇게 목소리 높였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14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약 이행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새만금 메가시티․국제투자진흥지구 선정 공약을 전북지역 공약 1번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군산~김제~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조성하기 위해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새만금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고,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 착공하는 등 전북의 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재편하겠다고 공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새만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북의 젖줄이자 대한민국 제1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충분한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새만금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길 것을 거듭 약속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취임 1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새만금 메가시티 공약에 대해 아무런 방향 제시도 없이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다”며 “또한 전북도는 뚜렷한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표류 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에만 집중해 군산․김제․부안 간의 지역분쟁을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는 형국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제시는 표면적으로는 전북발전을 운운하고 이면적으로는 군산새만금신항 등에 대한 ‘선 관할권 인정’만을 주장하며 군산시와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전북 제1호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새만금 메가시티 신속하고 명확하게 이행할 것과 ▲전북도는 김제시의 선 관할권 인정 주장을 중재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철회시키고,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협의를 위한 대등하고 정확한 명분을 제시할 것 ▲김제시는 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통합에 동참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새만금개발청장, 각 정당 대표, 전북도지사, 김제시장에 송부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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