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16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하수과, 기술보급과, 기획예산과와의 간담을 통해 각 사업별로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하수과>
군산공공하수도·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대행관리 추진계획과 관련
▲박경태·지해춘 의원은 대행관리비 원가산정 시 일반관리비(9%), 이윤(10%) 법정 요율에 국한하지 않고, 현행 대행원가의 적용 요율 및 타 시군의 적용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정 요율값 적용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나종대·설경민 의원은 원가를 구성하는 비목 중 약품재료비의 비중이 상당하므로 하·폐수처리의 여러 공정 중 약품처리 전·후 타 공정에서의 수질개선 기술적 강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유사시설의 타 운영사례에서의 약품처리 공정의 비교분석을 통해 약품재료비 절감 방안 등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세자 의원은 현행 대행관리자의 컨소시엄 구성 용역업체들이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대행관리에 참여해오고 있으므로, 내년도 신규 대행관리자 선정 시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여러 업체들이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성 확보를 당부했다.
◇<기술보급과>
첨단복합영농단지 추진상황 보고와 관련
지해춘 의원은 인근 소류지를 활용한 상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복합원예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필지별 용수관로 시스템 구축 계획으로서, 대단위 농업기반시설 투자계획에 따른 복합원예단지 조성계획의 실행력 담보 및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개별 토지주들에 대한 원예농업 전환 수요조사 선행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획예산과>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추진 관련
▲경제건설 위원들은 투자 대비 실질적 효과의 한계가 우려되는 보편적·현금성 지원보다는 출생률 증가를 위한 지원대상 축소 등 선택적·집중적 지원과 결혼·출산을 독려하고 양호한 양육 여건 개선을 위한 파격적인 시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