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는 지난 20일 제256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특화 원예작물 시범재배사업 발굴’을 위해 화훼실증 연구단지를 방문해 시설과 현장을 확인하고 주요사업 현안을 청취했다.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내에 위치한 화훼실증 연구단지는 시설면적 약 1.5ha로 새만금 간척지 내 나리 재배를 위한 적정 유기물, 토양 피복자재 선정 등 친환경 안정생산 기술을 연구하며, 새만금은 나리 구근 최대 수출국인 네덜란드와 토질환경이 유사해 나리 생산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경제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건위 위원들은 관계자들과 함께 나리꽃류 중심의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사업 현안을 청취,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원예작물 시범재배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나리꽃 등 초화류에 대한 화훼와 경관작물 단지화를 통해 농업 생산과 관광자원화 시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경제건설위원회 나종대 위원장은 “광활하게 조성된 대야, 회현, 옥구, 옥서에 연접한 새만금 농업용지에 대해 벼농사 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특화 원예작물 발굴 등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 시장현황으로 꽃대와 함께 잘라낸 꽃을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하는 화훼류(절화류) 중 재배순위 3위로, 국내 재배면적 77ha, 개화기는 6~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