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인프라 확충과 안전정비사업 추진 ‘탄력’
신영대 의원이 군산지역의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의 문화인프라 확충과 안전 정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보한 사업은 ▲인공암벽장 내 볼더링장 신설 2억원, ▲명도 경사식 선착장 조성사업 12억원, ▲군산1‧2 국가산단 등 주요교차로 22개소 하수도 정비사업 6억원, ▲임피면 월하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3억원 총 4개다.
인공암벽장은 소룡동에 위치한 전북 내 유일한 국제규격 시설로, 볼더링은 보조 장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바위를 오르는 암벽등반의 한 장르다.
오는 12월 볼더링장이 신설되면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인도교 설치가 공사 중에 있는데 명도항만 유일하게 차도선(차를 태우는 배) 선착장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명도에 2023년 말까지 LPG시설 구축이 예정되어 있으나 차도선 선착장 미비로 충전 차량 입도가 불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 확보로 경사식 선착장이 지어지면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어촌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군산1‧2 국가산단 등 주요교차로 22개소 하수도 정비사업은 19개 상습침수지역에 대형 빗물받이를 추가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며, 공사는 7월부터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와 가옥 침수가 나타나던 임피면 월하리 외 2개소는 하수관로와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우수박스 준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