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년 김관영호의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5개 분야 124개 사업 중 19개 사업은 공약목표를 달성(이행완료 4․이행 후 계속추진 15)했다.
또 103개 공약은 정상추진, 2개 공약은 일부추진 중으로, 98.4%의 공약이 완료 및 정상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행완료 사업은 ▲새만금 국제투자 진흥지구 지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대기업 계열사 유치 추진 전담조직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 4개 사업이며,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은 지방-산업-대학 연계형 인력양성 시스템과 지원체계 구축 등 15개 사업이다.
일부추진으로 분류된 사업은 2개 사업으로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은 상생협력사업을 발굴과 협약해 추진 중이며, ▲코로나19 겪으신 어르신 폐CT 촬영 지원은 사회보장제도 협의 미성립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추진사업을 포함해 정책 환경의 변화로 불가피하게 실천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업은 하반기에 전북도 도민평가단(도민 50명)과 공약사업자문평가단(분야별 전문가 등 24명)을 운영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변경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로는 두산, LG화학, GEM코리아 등 ▲5개 대기업 유치 공약이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선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첨단산단 후보지 선정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신규지역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0억원 확보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 선정 등을 꼽을 수 있다.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률과 조례 제․개정 등 제도 정비도 착착 진행 중이이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24개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16조2,599억으로, 그 중 올해 필요한 예산 1조3,446억 중 1조2,123억(90.2%)을 확보했고, 현재까지 확보한 예산은 총액 대비 24.5%, 임기 대비 34.3%로 공약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 2주년차로 공약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으로 나아가는데 온 마음과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