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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전 의원, 내년 총선 출마 공식화

“군산을 떠나지 않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경제문화 도시로 만들겠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9-19 10:16: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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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이배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군산을 떠나지 않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경제문화 도시로 만들겠다”며,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채 전 의원은 지난 1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기자간담회에서 “지역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전문가가 군산에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와 해법을 제시하면서 가장 먼저 군산의 경제와 정치의 퇴보를 꼽았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 중요한데, 군산의 정치와 행정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때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등 대기업들로 경제 호황을 누렸지만, 이후 경기침체 직격탄으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에 “군산과 새만금의 새로운 희망이 될 이차전지 산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동시에,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을 보완하고 강화해 더 많은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피력했다.


 채 전 의원은 또 “외부로 빠져나가는 인재를 막고, 외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제도 중요하지만, 그들에 대한 문화와 복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자리와 문화 다양성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애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들이 편안한 도시, 장애인들도 차별을 느끼지 않는 도시를 위해서는 복지가 더 필요하다”며 “군산의 경우 문화자산이 풍부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만큼 이제는 다른 관점과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채 전 의원은 “군산 출신 도지사를 배출함으로써 군산이 전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군산의 일꾼은 전북과 중앙정부, 기업과 합리적으로 소통할 자세와 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김관영 지사와의 친분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채 전 의원은 군산과 김제의 새만금 관할권 분쟁과 관련해 “군산새만금 신항만은 당연히 군산의 것이지만, 군산과 김제의 갈등으로 새만금이 분쟁지역으로 비화되면,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이 막힐 수 있다”며 “지금은 두 지역이 상생과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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