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지난 11~12일 ‘수산물센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제32회 오성문화제전’ 등에 참석했다.
‘수산물센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JTV 전주방송의 주관으로 군산수산물 종합센터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축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했다
‘제32회 오성문화제전’은 오성문화제전위원회 주관으로 개막식과 오성대제례가 이루어졌다.
김영일 의장은 수산물센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에서 “요즘 우리 전북과 군산에 어려움이 하나씩 있다”며 “전라북도에서 새만금 잼버리를 개최했다는 이유로 새만금 예산을 약 80% 삭감했다. 집 짓는데 1억이 들어가는데 80%을 깎았다면 이것은 집 짓지 말라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전북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완공이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새만금 사업의 어려움을 알렸다.
이어 “또 한 가지는 여기 있는 우리 시민들이 힘과 마음을 합쳐 만든 군산 새만금을 김제가 빼앗아 가려 한다”며 “집 주인인 군산시가 자기 집을 빼앗기면 안 된다.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군산 새만금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제32회 오성문화제전에 참석한 김영일 의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오성인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우리 다 같이 뜻과 마음을 모아서 추모해야 한다. 오성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군산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