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복지·권익향상 등 공직사회 발전 위한 간담회 가져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 의장단이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송철·이하 군공노) 임원들을 만나, 공직사회 현장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공노와 시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공무원 복지향상을 위한 예산 편성, 직원 복지 및 권익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노조 임원진은 행정사무감사 시 담당공무원을 존중하고 의원별 중복자료 제출 요구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의장단은 휴양시설과 관련해 더 많은 직원이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편성에 힘쓸 것과, 하위 공무원들의 휴양시설 이용에 혜택이 더 갈 수 있도록 차등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열린 노조 등과 함께 상생하여 직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써줄 것과 시 직원을 위한 12층 건강단련실의 환경을 개선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철 위원장은 “사명감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신장등을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오늘과 같은 소통이 공무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대한 열악한 인식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시 공무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노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군산시의회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그리고 군산시가 함께하는 것이 시민을 위하고 군산시 발전을 위하는 길이기에, 공무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