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과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이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청원 전체회의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시의회가 소통으로 노동조합과 함께 상생발전 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시군구연맹에 귀감이 되고, ‘군산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군산시 민원응대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원의 후생복지와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일 의장은 “감사패는 공무원 노동조합과 소통해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직원들이 행복해야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시민 행복을 이루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도 “시의원과 공무원은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이다”라며, “군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철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원 조직 내 갑질 행위 근절과 민원응대 공무원 보호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한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군산시공무원노조는 지역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월 군산시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실시해 시의회와 공무원노조 간의 원활한 소통, 공무원 복지향상을 위한 예산 편성, 직원 복지와 권익 향상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