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전북도민,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을 포함 5,00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78% 삭감을 규탄하고, 예산 복원을 통한 새만금 사업의 정상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 의원들은 “새만금은 국가사업으로 정상화를 촉구한다, 새만금을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추운 날씨에도 목청을 높였다.
김영일 의장은 “정부의 새만금 예산 78% 삭감은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중단을 의미한다”라며, “하루빨리 새만금 SOC 예산이 복원될 수 있도록 새만금 3개 시군이 관할권 분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새만금 성공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9월 4일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삭감 규탄 및 전북 죽이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 ▲9월 8일 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새만금 예산삭감 철회 촉구’성명서 채택 ▲9월 19일 새만금 예산삭감 규탄 범시민 집회와 삭발투쟁 전개하는 등 새만금 예산 복원과 관할권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