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군산시 쌀 경쟁력 제고 연구회(대표의원 이한세)’가 지역 농업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시 쌀 경쟁력 제고 연구회는 10일 농업인회관에서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친환경 광역방제 실행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이한세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3명(지해춘·박경태·윤세자 의원)과 관계공무원, 용역기관,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 대표, 친환경 생산단지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친환경 광역방제 군산시 여건 분석(수도작 재배현황, 병충해 발생 현황, 방제기 운영현황 등) ▲광역방제 수행체계 ▲약제공급 체계 ▲시범사업 추진계획 ▲참여기관의 역할 등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한세 의원은 “전국 최고의 쌀,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군산 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서 친환경 광역방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정착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쌀 경쟁력 제고 연구회는 지난 8월 ▲노령화로 인한 방제 인력난 해소 ▲대단위 공동방제로 영농비 절감 방안 마련 ▲친환경 방제로 군산쌀 브랜드 가치 향상에 대한 정책 개발을 목표로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이한세 대표의원을 비롯해 지해춘, 박경태, 윤세자 의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의견 수렴과 정책 활용안 분석 등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