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살고, 호남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셨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호남 정치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이 “무기력한 호남 정치에 활력을 불어넣어, 그 힘을 원동력 삼아 민주주의와 경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날 호남 정치는 ‘심정지 상태’처럼 무기력하다”면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호남과 전북 정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들의 행보가 필요하고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폭주하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을 막아내야 위기의 군산과 전북, 대한민국을 구내해고, 나아가 안정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도 꿈꿀 수 있다”면서, “육체적․정신적 고향이자 인생의 나침반이었던 군산에서 역할을 해내고 싶다”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폭주로 새만금 예산이 5,000억원 이상 삭감되고, 정부 사업으로 선정됐던 국립 수중고고학센터를 비롯해 새만금 하이퍼튜브 실증센터,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이 예비타당성이 불발됐다”라며,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지키기에 급급한 현실을 바꿔, 새만금 사업을 정상화하고, 잼버리 사태의 오명을 벗고, 내 고향 군산을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청년의 도시, 미래가 있는 군산 비전 ▲새로운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군산 경제의 부활 ▲기본사회 2050 군산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군산 만들기의 선봉에 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