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년 동안의 의정활동은 군산시민의 애정과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라면서, “따뜻한 사랑과 관심,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다시 한번 뛰겠다”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신 의원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산시민과 지역 언론에서 저의 의정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함께 응원과 격려, 건실한 비판을 보내주셔서 제21대 국회의원 임기의 끝이 아쉬움보다는 가슴 벅차게 다가옴과 동시에,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이날 ▲군산 경제회복 ▲산업 구조 개편 ▲교통 인프라 개선 ▲의료 복지 확충 ▲정주 여건의 획기적 변화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 조성 ▲군산을 대표하는 야경 랜드마크 조성 등을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로 꼽았다.
신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 출마 당시, 군산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경제회복이 군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다”라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의원직까지 걸고 1호 공약으로 발표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재가동을 이끌어 냈지만, 군산 경제의 연착륙을 위한 일들에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군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산업 구조 개편을 이뤄냈으며,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입주기업에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와 통과에 힘을 보태 제 임기 동안에만 49개의 입주 및 협약을 맺어 8조8,000억원의 투자와 8,323명의 고용계획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노선의 확보 등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부족한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금란도 개발 등의 정주 여건의 획기적 변화, 철길 따라 조성되는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에 대한 야경 랜드마크 조성 등을 이뤄냈다”라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이 밖에도 산재해 있는 많은 일들을 민주당과 강임준 시장, 전북도의회․군산시의원 등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교육과 관광 분야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군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입으로만 지역과 주민을 위한 ‘말빨’ 정치가 아닌 현안 해결을 위해 묵묵히 발로 뛰는 ‘발빨’ 정치를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군산은 새만금 사업 예산 복원과 산업 구조 개편 등을 통한 대변환을 대비해야 할 시기”라면서, “수십 년 동안 군산에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60년 군산사람, 군산 대전환의 초석을 다진 신영대가 다시 한번 군산의 성공을 모든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라며 재선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강태창‧김동구‧문승우‧박정희 전북도의원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우민 부의장, 김경식‧김영란‧나종대‧박경태‧박광일‧서동수‧서은식‧송미숙‧양세용‧윤신애‧이한세‧지해춘‧최창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