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가 지난 13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외 2건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시설 운영현황과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개선사항 등을 제안했다.
먼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지원시설들이 집적화 해 운영 및 조성중인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새만금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수상형태양광 종합평가센터 등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방문한 경건위 위원들은 운영단계에서 각 센터들의 자생력을 강화할 필요성과 군산시 등 지역 내 관련 산업체들의 실질적 육성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식도동에 소재한 군산대 새만금캠퍼스의 유휴공간을 산업입지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의 입주공간 조성을 위한 기존 건물 내부 리모델링 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저탄소·무탄소 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개발과 기존 선박 재료인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대신할 수 있는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등 친환경 소재 선박제작 기술개발의 상용화를 앞당겨야 된다고 제언했다.
이를 통해 중·소형 어선을 중심으로 관내 선박 건조와 핵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해춘 위원장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메카로서 각종 연구·지원시설들의 클러스터 조성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친환경선박 관련 산업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연관산업 육성과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