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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봉 시의원 막말 논란 제명안 16일 본회의서 '부결'

총 22명 참석 무기명 비밀투표...찬성 15표,반대 7표

출석정지 30일 안건 상정 통과•서동완의원은 '출석정지 3일'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16 21:15: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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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의 '제명' 안건이 오늘 열린 본회의서 최종 부결됐다.

 

시의회는 16일 오전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한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놓고 표결을 부친 결과 총 22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5명, 반대 7명으로 이같이 부결됐다.

 

제명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제명안이 부결될 경우 한 의원에 대한 어떤 징계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제명안이 부결되자 시의회는 곧바로 30일 출석정지 긴급안건을 다시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내달 14일까지 출석정지와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등 절반이 깎인다.

 

한 의원에 대한 이같은 출석정지 30일 안건 상정 통과는 '제 식구 감싸기' 등의 또 다른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3차회의를 열어 한 의원에 대한 최고수위인 사상 초유의 '제명'을 의결해 본회의에 넘긴 바 있다.

 

또한 윤리특위심의에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출석정지'와 '공개사과'선에서 자문했지만 자문위 의견보다 징계수위가 높은 결과가 나왔다. 윤리특위 위원들중 일부 의원들은 '제명'이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 제명의원으로 돼 있는 한 의원은 최근 군산시청 공무원들에게 잇단 비하발언,고성 막말,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또한, 예산심의과정에서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관련 예산삭감에 반대하는 양세용 의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또한 논란이됐던 서동완 의원에 대해서는 출석정지 3일의 징계가 내려졌다.

서 의원에 대한 투표는 찬성 13명, 반대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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