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2일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인 KG 모빌리티 커머셜 군산 공장을 방문해 전기버스 생산 판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산 경제 살리기에 관심을 쏟았다.
이번 방문은 올해 본격적 신차종 소형버스 개발로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알리는 KGM 커머셜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군산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 마련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승우 의장은 이날 수출용 제품을 볼 수 있는 제1공장 생산라인과 자체 생산 차량의 품질을 점검하는 품질관리동을 각각 둘러보며 KGM 커머셜에서 생산되는 차량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문 의장은 업체 완성 차량인 9M급 중형 전기버스를 직접 시승 운전하며 주행 성능을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했다.
문 의장은 “직접 현장을 와보니 우리 군산지역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인다”며 “자체 기술로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9m급 전기버스 계약 물량 증대로 군산은 물론 전북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 생산에도 희망이 보이는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의회도 이들 기업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KGM 커머셜은 2023년 11월 에디슨모터스 인수 후 지난해 1월 전기차 협업기반을 구축한 뒤 9m 중형버스 생산과 판매 및 신차종 7m 소형버스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