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지난 27일 군산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회기 중 농업기술센터 5개 과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청취했다.
◇농업정책과
▲박광일 의원은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하는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의 목적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 포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김경구 의원은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를 위해 농지 이용 실태조사 시 보전이 필요한 농지와 개발이 필요한 농지를 면밀히 분석할 것과 타지인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회현면 월연리 축사 관련해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농촌유산 발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후세에도 물려줄 수 있는 보존 가치가 높은 농촌 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조례제정을 검토를 주문했다.
▲박경태 의원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인프라 사업 대부분이 농어촌공사에 위탁되고 있음에도 사전 의회 설명 절차가 없었으며 위탁 수수료 절감 및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시에서 직접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한세 의원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농업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정책이 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신동진벼의 대체품목 선정을 신속히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한경봉 의원은 농업정책과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전수 조사하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시설별 관계 부서를 명확히 파악해 적절한 이관 절차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지해춘 위원장은 공공형(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신축 예정지를 현장 방문한 결과 입지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타 시·군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적합한 입지를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윤신애 의원은 위탁사업은 수탁기관에 대한 정기평가 및 처리상황 감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절차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먹거리정책과
▲김경구 의원은 경암동 로컬푸드 직매장이 군산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과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은 실제 소요되는 전기요금 등을 고려한 사용료 현실화가 필요하며 보다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한경봉 의원은 경암동 로컬푸드 직매장이 흑자 전환이 어렵다면 의무운영 기간 종료 후 이관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재 신축중인 가족센터에서도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서은식 의원은 농가 소득과 연계된 사업 중 비어포트와 경암동 로컬푸드가 대표적 실패 사례라며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교통대책 마련, 특화상품 개발, 판로 개척 다변화 등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윤신애 의원은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성과를 거웠지만 단기적인 성공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비어포트가 365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장기적 목표를 갖고 지속적인 운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한세 의원은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시 실 경작자의 연락처를 확보해 방제 과정에서 경작자가 직접 입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방제 시간 및 과정 등에 대한 명확한 운영 지침을 마련해 내년도 사업 확대에 대비하고 효율적 방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지원과
▲김경구 의원은 전문농업인 육성은 현재 농촌지원과 내 교육담당 직원이 1명에 불과하고 교육 인력을 충원하고 영농교육을 청년·평생·창업 교육 등으로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시에서 추진했던 주말농장 사업이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며 타 시·군의 사례를 분석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추진할 것과 농업인 단체 구성에 있어 서 규약에 근거해 단체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 단체로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강조함.
또한, 꽁당보리축제는 지역에서 추진하는 축제인 만큼 시 예산 지원보다는 지역 자부담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지해춘 위원장은 농촌 교육 체험농장이 도시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한세 의원은 성산면 여방리와 나포면 경계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부지가 wlsksc 2021년부터 군산시에서 쉐어팜으로 활용되고 있ekau 현재 사용 현황을 면밀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련 부서와 협의go 해당 부지를 주말농장 또는 체험농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