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여야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릴레이 단식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군산새만금신항 사수를 위한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부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란 의원과 국민의힘 윤세자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단식에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정치적 이슈로 국회 여야가 극한 대립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새만금신항 사수를 위해 시의회 여야가 한데 뭉친 것이다.
김영란‧윤세자 의원은 “군산새만금신항을 지키는데 여야가 따로 할 수 없으며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의 품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함께 힘을 합쳐 싸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을 지키기 위해 군산새만금지킴이범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이래범)와 함께 대시민 가두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며 릴레이 단식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