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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시청 방문 시 주차 어려움 겪는데 시는 불편해소해야”

한경봉 시의원 5분발언…주차문제 방관은 ‘직무유기’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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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 시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산시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28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31, 시청 내 주차 문제에 직무유기 중인 군산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한 의원은 “군산 시민들이 시청에 방문할 때마다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주차장을 빙빙 도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많게는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의 핵심 원인은 관용차량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군산시가 보유한 관용차량 296대 중 약 95대가 시청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청 주차 공간은 지상 148면, 지하 250면으로 총 398면이 확보돼 있지만 한 의원이 직접 이른 아침 시간대에 조사한 결과 지상에는 26대, 지하에는 약 100대의 차량이 상시 주차돼 있었고 이 중 상당수가 관용차량이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시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다”며 “시청 주차문제를 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 의원은 시청 인근 약 680m 거리에 위치한 ‘미장 지하 공용주차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16년 조성된 이 주차장은 3,255㎡ 면적에 77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문이 닫혀있어 8년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미장 지하 주차장을 관용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면 시청 주차장의 시민 이용률을 높이고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며 개선조치를 이행하기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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