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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 도로위 폐철길 철거조치 등 조속히 개선해야”

한경봉 시의원 5분발언…폐지 후에도 방치돼고 있어 시민불편 가중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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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군산 선 철도 폐지 이후에도 도로 위 폐철길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고 있어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이 진행되면서 시민불편만 가중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7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32, 도로 위 폐철길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한경봉 의원은 “일제강점기 수탈 목적으로 개설된 군산 선 철도는 지난 2011년 이후 이용이 거의 없었고 2022년 공식 폐지 후에도 여전히 도로 위 폐철길은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도시바람길 숲 조성과 연계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산시는 현재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며 올해도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이 사업이 진행되는 구간 중간에는 여전히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가 있으며 이곳에 방치된 폐철길로 인해 차량은 물론 탑승자들까지 ‘덜컹거림’을 경험하고 있다”며 “200억원을 들여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면서 정작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도로 위 폐철길은 그대로 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철길 구간을 철거하는 작업은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 또는 도로를 관할하는 건설과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병행 추진했어야 했다”며 “행정적 미비와 폐철도가 있는 도로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 검토를 통해 철거조치 등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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