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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활성화 종합 대책으로 점차 늘어나는 폐교 막아야”

윤신애의원 5분발언…의회⁃지자체 적극 대응 촉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4-10 23:26: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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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촌유학을 활성화시켜야 된다는 의견이 군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시의회 윤신애 의원은 10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시 교육발전을 위한 제언3, 폐교를 막기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신애 의원은 농촌유학은 도외 초·중학생이 군산 농촌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마을에 거주하며 생태학습, 협동 교육 등 지역기반 교육에 참여하는 제도로 현재 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이 함께 운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북 전역에서 농촌유학생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204명까지 늘었지만 군산시는 임피면 술산초 단 한 곳만 선정됐고 농촌 유학생이 3명이며 4월 현재 총 학생 수는 유학생 포함 14명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농촌유학생이 없었다면 해당 학교는 폐교 대상이었을 것이다”며 “군산 폐교는 이미 15곳에 달하며 농촌유학생 유치에 나서 폐교 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 내에서 학생 수 60명 이하로 농촌유학 신청이 가능한 학교는 총 12곳으로 서수초·나포초·성산초·임피중 등 읍면 지역 학교들이 해당되지만 학교가 신청하고 싶어도 거주시설이 없어 신청조차 어려운 상황이다”며 “군산시가 마을 거주 인프라 확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국 42개 지자체가 농촌유학 지원 조례를 갖고 있으나 군산시는 아직 없으며,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등과의 연계도 고려한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폐교는 더 늘어나고, 인구감소와 세수감소, 지방소멸 시계는 더 빨라질 수 있는 지금 농촌유학은 완전한 정답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한다”고

집행부와 의회의 적극 대응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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