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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항 ‧새만금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 결정 환영

“전북항만 경쟁력 높이는 역사적 전환점…항만기능 활성화‧성장에 최선”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5-02 17:48:0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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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 방식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 군산시의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은 단순한 항만 운영방식의 조정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가 항만정책의 일관성과 정합성을 지켜낸 중대한 판단이다”며 “또한, 전북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통합과 상생의 틀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다”고 환영했다.

 

 이어 “군산항은 그동안 전북 항만 중심축이 돼왔으며 새만금신항은 그 토대 위에 설계되고 추진된 항만이다”며 “이번 원포트 지정은 두 항만의 법적·행정적 관계를 명확히 하고 전북 항만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매우 의미있는 조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수차례의 성명서 발표, 집회 개최, 관계기관 방문 등을 통해 군산시민의 단결된 의지와 뜻을 적극 전달하고 이번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결실은 무엇보다 군산시민의 하나된 목소리와 시의회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다”고 기뻐했다.

 

 이어 “새만금신항이 명실상부한 전북의 관문 항만이자 국가 서해안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면서 “운영체계 구체화, 배후단지 조성, 지역산업과 연계 강화 등 실질적 항만기능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후속 과제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시의회는 “해수부와 전북도, 군산시, 그리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유기적 통합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동시에 군산시의 정당한 해양관할권과 행정권한이 존중되는 운영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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