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홍보와 진화 활동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법안이 마련됐다.
군산시의회 김경식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안」이 18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기상이변으로 증가하는 산불로부터 군산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제33조에 따라 산불방지 및 진화 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제정안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 및 진화활동 지원에 필요한 시장의 책무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산불방지 홍보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 등 산불방지 지원과 공여자에 대한 포상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기상이변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빈도는 점점 잦아지고 진화하기 어려워졌다”며 “군산시 역시 잦아지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제도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