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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민원처리 위해 군산시 당직제도 개선해야 한다”

나종대 시의원 5분발언…효율적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09 17:16: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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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에서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효율적 민원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직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종대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군산시 공무원들은 평일 야간과 주말 주·야간에도 3명의 직원들이 당직 근무를 수행하고 있고 당직 근무 상당 부분은 긴급한 상황 대응보다는 단순 민원 안내, 전화 응대, 시설 점검 등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원현황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평균 약 4,800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약 4,760건은 당장 처리가 불가능해 월요일이 돼야 담당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더 이상 과거의 비효율적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에게는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단한 문의나 자주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AI 기반의 전화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는 24시간 365일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AI가 처리하지 못한 복잡한 민원은 다음날 담당자에게 자동 인계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당직의 중요한 기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현재 인력 중심적 당직 시스템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 발생 시 효율적 대응에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다”며 “재난 및 긴급 상황 대응 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또 “당직 근무자들은 시청사 및 주요 시설물의 보안 점검 업무도 수행하고 있지만 이는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시설물 관리와 보안 시스템의 현대화”를 강조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현재 당직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단순히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넘어 군산시 행정 시스템 전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심도있는 논의와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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