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선택 아닌 필수다…국정과제 반영해야”

김동구 도의원 5분발언…지난 5년간 예산반영 전무, 정부 적극 지원 절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25 15:07:0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전북자치도의회에서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전북 해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경제성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정부의 적극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기됐다.

 

김동구 도의원(군산)은 25일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으로 전북 해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했던 군함 건조 능력과 선박 MRO(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 동맹국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국제적 동향이 전북 해양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미국 해군 MRO 시장은 높은 수익성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이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북이 5년 전부터 군산항 제7부두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사업을 준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예산 미배정으로 인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군산 조선산업 생태계 복원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어 정부의 적극 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가 단순히 전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해안 해양 발전을 위한 핵심 거점이 돼야 하며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단지를 통해 군산 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침체된 지역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단지는 단순히 시설 구축을 넘어 산·학·연·관이 연계된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HD현대중공업 조선소의 세계 최대 규모 도크가 미국 대형 군함의 수리와 MRO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학·연·관 기관들의 적극 협력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전북자치도 해양 산업 미래를 위해 이제는 반드시 구축돼 한다“며 ”이 단지가 대한민국과 전북자치도 해양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