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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업단지 RE100산단 조속히 지정해야”

김영일 의원 건의안 대표발의…모든 입지 조건 충족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05 13:51: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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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에서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RE100산단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일 의원은 5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7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TF를 출범시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RE100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RE100 산업단지 최적지인 새만금산단이 조속히 RE100 산단으로 지정될 것”을 강력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군산 새만금 지역은 RE100 유치를 위해 필요한 입지 요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산업 인프라, 정책 수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 전국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약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연료전지) 발전사업이 2030년까지 계획돼 있고 이미 300MW 규모의 육상 태양광이 가동 중이다”며 “군산 앞바다에서는 1GW급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가 공공주도로 추진되고 있어 대규모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5·6공구는 2022년 7월 국내 최초로‘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돼 이미 RE100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RE100 산업생태계 조기 구현이 가능하고 이는 곧바로 사업을 착수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강점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만금은 항만·공항·철도의 트라이포트 물류망과 종합보세구역 지정, 각종 투자 인센티브 등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투자·물류 환경을 갖추고 있어 RE100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최적지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 중립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 경제성장,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3대 과제 동시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새만금국가산단을 RE100산단으로 조속 지정할 것 ▲정부는 기업의 에너지 전환 참여 촉진을 위해 RE100 참여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 마련할 것 ▲정부와 국회는 ‘RE100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신속 제정할 것 을 촉구했다.

 

한편, 건의안은 대통령실(비서실장), 국회의장(사무총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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