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5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군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 대비 1,729억630만원 증액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조정된 예산안을 토대로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계수조정을 포함한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상임위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총 1,731억 9,100백만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 2억 2,620만 원을 삭감해 1,729억 6,480만원으로 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예결위는 이를 바탕으로 5,850만원을 추가 삭감해 최종 25개 사업 2억8,470만원을 감액한 1,729억 63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된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특별회계 세입·세출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했다.
삭감된 주요 사업은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 9,000만원 ▲오성산 전망대 정밀안전진단 용역 4,000만원 ▲시민문화회관 시설물 소규모 정비 5,000만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운영·관리 5,100만원 등이다.
김영란 예결위원장은“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출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영변경안을 면밀히 검토해 민생안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어려운 재정 상황속에서도 민생 중심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