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지난 16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사무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1건의 안건심사와 2025년 업무실적 및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등이 있을 예정이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동완·김영란·김영일·윤신애·우종삼·한경봉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이한세·박경태·설경민 의원의 건의안, 이연화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우민 의장은 “최근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이어 만경 6공구 방수제와 남북2축도로 일부 구간 등 관할권 확보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민과 약자를 위한 따뜻한 정책과 세심한 배려가 절실한 만큼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을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