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이 지난 26일 KBS의 태양광 비리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유죄 확정 관련 보도와 관련, 민주당 도당위원장 경선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해당 사건과 별개의 재판을 언급하며 마치 제가 태양광 비리에 연루됐으며 전 보좌관 재판이 저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는 민주당 도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공영방송이 사실을 빙자한 명백히 편파적 보도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특히, “해당 사건은 지난 2019년 총선 경선 당시 정 모씨와 경쟁하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저지른 사건이다”며 “저는 해당 사건을 모른 채 당선 후 지역 통합 차원에서 2020년 6월 임기 시작과 함께 보좌관으로 임명했으며 수사가 시작되자 정 씨는 2021년 5월경 스스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치 제 보좌관으로 근무했을 때 범죄행위가 있었던 것처럼 보도하는 이런 행위는 공영방송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와 정확한 사실관계 전달이라는 책임과 의무를 지키지 않은 행위다”고 토로했다.
신 의원은 “KBS는 전북 민주당의 축제를 훼방하지 말고 공영방송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대 의원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