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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산역 신설 포함, 전북권 광역철도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시의회, 윤신애 의원 결의안 채택…비수도권 교통불균형 해소·새만금 접근성 강화·이동 효율성 향상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0-29 17:16: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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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2025.9.18. 전북도발표자료. 도 홈페이지 출처>

 

군산시의회가 남군산역 신설이 포함된 ‘전북권 광역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신애 의원은 29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결의안을 통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군산시가 포함된 ‘전주권’이 법정 대도시권에 포함되면서 전북도는 총사업비 2조 1916억 원 규모의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시행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전주 중심 광역도로 10개 노선 ▲전주~새만금을 잇는 광역철도 1개 노선 ▲버스‧화물 공영차고지 2곳 ▲철도 환승센터 2곳 건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북권광역철도는 전주역에서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총 76km를 운행하며 동산·삼례·동익산·익산·남군산·새만금공항역 등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아울러 남군산역, 새만금 공항역 등을 신설하고 KTX익산역과 남군산역 환승센터가 조성돼 철도‧버스‧택시‧승용차를 연계하는 교통 허브 역할과 함께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윤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1차에서 4차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총 투자액 23조 원 중 89%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비수도권은 11%에 불과했다”며 “내년 초 고시예정인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전북권 노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새만금을 잇는 전북권 광역철도 건설은 총사업비 2,500억원 중 국비는 70%밖에 되지 않고 지방비 부담은 756억 규모로 도·시·군이 분담하면 조기 착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1단계 구간은 가장 빨리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남군산역과 전북권 광역철도 건설은 도내 동서 간 연계성과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시키고 지역 간 이동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전북도와 전주권 5개 도시(전주, 익산, 군산, 김제, 완주)는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 총력 다할 것 ▲정부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우선 반영과 기존 선로로 운행할 수 있는‘전북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최우선 반영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통령실(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의장,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도내 각 시장·군수, 도내 각 시·군의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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