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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대학 쏠림으로 존립위기 심각”

강태창 도의원 5분발언…전북도 전략적‧치밀한 대응 절실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1-21 16:52: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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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군산1)이 21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대학 선호로 심각한 존립 위기에 내몰린 지역대학 현실을 지적하고 전북도의 현명한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2036년을 전후해 전국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을 80% 이하로 떨어지며 지역대학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대학 선호로 심각한 존립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 집중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글로컬대학 30,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의 고등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현실은 지역대학 소멸을 앞당기는 정책이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히 “전북의 경우 17개 대학 중 3개 대학만이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다수의 비거점국립대와 사립대의 소외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며 “남원 서남대와 군산 서해대 폐교 이후 두 지역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었던 것처럼 지역대학 소멸은 지역 소멸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북도가 도내 고등교육 개편 주체로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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