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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위, 11일부터 2026년도 본예산 1조7,999억원 심의 돌입

김영란 위원장 “재정 효율성과 불요불급 예산 줄여 최선 다하겠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2-11 17:17: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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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11일부터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오는 18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7,999억원으로 2025년 본예산보다 8.78%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6.44% 증가한 1조 5,684억원, 특별회계는 27.78% 증가한 2,315억원이다.

 

김영란 위원장은“현재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물가·금리 상승 압박으로 인한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민생 안정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심사 과정에서 재정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낭비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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