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에서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군산시의 적극 검토와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 나종대 의원은 26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현재 군산시 노인 인구는 6만 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25만6,291명)의 24.4%를 차지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에는 2025년 약 1만 2,000여명, 2026년에는 1만 3,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현장 전담인력 한 명이 130여 명의 어르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노인일자리 안전사고는 2023년 3,000여 건에서 2024년 4,000 건으로 약 33% 증가한 반면 군산시는 2023년 34건, 2024년 57건, 2025년 63건으로, 불과 2년 만에 85%나 폭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특별하거나 이례적 사고가 아닌 대부분 넘어짐이라는 단순한 사고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다시말해 이처럼 낙상 사고만 제대로 예방해도 고령층 입원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상당 부분은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는 것이다.
교통공학과 보행안전 분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고령 보행자는 ▲주변 상황 인지 능력 저하 ▲신호 변화에 대한 반응 지연 ▲넓은 도로에서의 불안정한 보행 ▲간판·상점 등에 시선이 분산되며 차량이나 자전거 접근을 늦게 인지하는 특성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특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 의원은 “이제 형식적 서류점검과 단순 영상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의 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 의원은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전면 전환 ▲계절과 날씨를 반영한 정밀 점검체계 구축 ▲부서 간 협업 통한 보행환경 정비 강화 등을 촉구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 수단이 아닌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이자, 자존감을 지키는 마지막 버팀목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