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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동 지하 공용주차장 9년째 방치…한경봉 의원 “군산시 즉각 개방해야”

77면 규모 시설 활용 못한 채 ‘유령주차장’…시민 불법주정차·혈세 낭비 지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3-12 11:34: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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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 공용주차장 인근 불법 주정차 현황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12일 열린 제28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장동 지하 공용주차장의 장기 방치를 지적하며 군산시의 즉각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미장동 지하 공용주차장은 2016년 미장지구 조성 당시 설치된 시설로 면적 3,255㎡에 주차면수 77면 규모로 조성됐지만 준공 이후 현재까지 제대로 개방되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제273회 임시회 자유발언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며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해당 주차장을 관용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군산시는 청사 북측 임시주차장 활용 방안을 내놓았고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하 공용주차장은 폐쇄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주차장 주변에는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 상권이 형성돼 주차 수요가 높은 상황임에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하 시설 특성상 습기 점검과 배수시설 관리 등 유지비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활용하지 않는 시설에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행정 책임 회피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9년이면 강산이 변할 시간이다”며 “시민 불편을 외면한 채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극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장 지하 공용주차장의 즉각 개방과 시설 정비, 시민 중심 운영방안 마련해야 한다"며 "관리 주체 명확화와 상시 관리 인력 배치, 고화질 CCTV 도입 등을 통한 24시간 운영 시스템 구축할 것" 제안했다.

 

아울러 군산시 전반에 유사한 유령시설이 존재하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도 함께 촉구했다.

 

한경봉 의원은 “혈세로 지은 주차장을 닫아두고 시민들이 도로에 주차하도록 방치하는 행정은 폭력과 다름없다”며 “미장 지하 공용주차장을 언제 개방할 것인지 군산시의 명확한 답변과 즉각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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