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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하굣길’ 집중…안전관리 강화해야"

양세용 시의원 5분발언...데이터 기반 안전망 필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3-12 20:06: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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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양세용 의원이 어린이 교통사고가 하굣길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다며 보다 정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12일 열린 제28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군산시는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제로’라는 값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민 의식과 행정, 경찰, 학교와 학부모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안전의 취약 지점은 등굣길이 아닌 하굣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등굣길보다 하굣길에 약 두 배 이상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오전 등굣길에는 녹색어머니회와 학교안전지킴이, 경찰 등이 집중 배치돼 있지만 하굣길에는 이동 경로가 분산되면서 안전 관리 밀도가 낮아진다”며 “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와 안전관리 시간대 사이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시가 일부 초등학교 주변에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입하는 등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운전자 혼선과 보행자 주의력 분산 등 새로운 과제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사고 시간과 위치를 분석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교 시간대 중심의 안전 인력 재배치를 제안했다. 

 

학교별 하교 특성에 맞춘 근무시간 조정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방과 후 안전지킴이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간제 속도제한 구간이나 보행 환경이 취약한 통학로에는 지능형 전광표지,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과속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의원은 “새로운 사업을 무분별하게 늘리기보다 기존 인력과 자원을 사고 위험이 높은 시간과 장소에 맞춰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 안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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