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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산시장 경선후보 ‘8인 8색’ 비전 대결…경제·변화 한목소리

현대차 투자·새만금·민생회복 놓고 경쟁…“침체 군산 바꿔야” 공감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3-25 19:10: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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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설회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예비후보 8명이 손을 맞잡고 군산의 미래를 향한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예비후보 8명이 25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책과 비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연설회는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권리당원과 시민들 앞에서 직접 지역 발전 구상과 경쟁력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군산의 미래를 둘러싼 각 후보의 해법이 집중적으로 제시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연설회 현장에는 당원과 시민들이 다수 참석해 후보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실상 본 경선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보였다. 

 

연설에 나선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산업 기반 약화를 현 상황의 핵심 문제로 진단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어진 7분동안 최선을 다해 발언을 이어갔다.

 

연설은 김영일 후보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김영일 후보는 “지금 군산은 과거에 머물지, 미래로 나아갈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치적 쇄신과 부정부패 고리를 끊어야 도시가 다시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과 현대차 대규모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며 “군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희완 후보는 군산의 가장 큰 문제로 ‘소통 부재’를 꼽았다. 

그는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고 현장 행정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와 지역 현안을 촘촘하게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희 후보는 “군산은 수차례 기회를 놓쳐왔다”며 행정 신뢰 회복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현금성 공약으로는 도시를 살릴 수 없다”고 지적하며 시민정책자문단 구성을 통해 시민 참여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유치와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산업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학연·지연 중심의 기득권 구조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석 후보는 최근 8년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인구는 줄고 지역경제는 무너졌는데도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 9조원 투자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떠났던 시민이 다시 돌아오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종대 후보는 “군산은 지금 산업 전환의 중요한 기회 한가운데 있다”며 “누가 준비돼 있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경제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며 실행력과 책임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최관규 후보는 군산의 산업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과거 산업도시의 위상에 머물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과 대규모 투자 여건, 지정학적 강점을 살려 군산을 서해안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후보는 “군산 경제와 민생이 벼랑 끝에 서 있다”며 강도 높은 위기 진단을 내놨다. 

 

그는 “인구 감소와 미분양 증가, 빈 상가 확대 등 도시 전반이 침체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8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과 사업을 끌어오고, 실질적인 성과로 군산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후보는 재임 기간 추진했던 지역화폐와 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언급하며 성과를 부각했다. 

 

그는 “군산은 재생에너지와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책을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보들은 현대차 투자, 새만금 개발, 재생에너지 산업 등 대형 현안을 공통 화두로 제시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번 합동연설회 순서는 추첨을 통해 정했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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