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예비경선이 ARS 안내 오류로 중단되며 다시 치러지게 됐다.
전북자치도당은 당초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의 예비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번 경선에는 강임준, 김영일, 김재준, 나종대, 박정희, 서동석, 진희완, 최관규 등 총 8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해 상위 4명만 본경선에 진출하는 구조다.
그러나 경선 첫날인 지난 31일 진행된 ARS 투표 과정에서 특정 예비후보 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안내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투표는 중도에 중단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김영일 예비후보 직함으로 실제 이력과 달리 ‘전 의장’이 아닌 ‘현 의장’으로 안내된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전북자치도당은 즉시 투표를 중단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존 투표를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후보자 및 후보자 측 대리인들과 협의를 진행한 끝에 예비경선을 4월 2일부터 3일까지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으로 시민과 당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치러지는 예비경선 결과에 따라 상위 4명만 본경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과반 득표 여부로 결정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1·2위 간 결선투표가 이어진다.
이번 경선은 예비경선 단계부터 권리당원 투표 비중이 절대적 구조로 진행되는 만큼 후보 간 조직력과 당내 기반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