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이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을 앞두고 김재준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적처럼 찾아온 현대차 9조원 투자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김재준이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의 판단 기준은 단 하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현실화할 수 있는 역량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 후보의 강점으로 ‘검증된 실력’을 가장 먼저 꼽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별다른 인연이나 배경 없이 오직 능력으로 보좌관에 발탁됐으며, 이후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 핵심 지도부를 두루 보좌한 이력을 강조했다.
중앙 정치의 중심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가 군산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새만금개발청 재직 당시를 언급하며 “기업의 요구는 매우 구체적이고 까다롭다”며 “이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지가 아닌 실제 해결해 본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전 청장은 김 후보의 젊은 리더십과 도덕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대차 투자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도시 체질을 바꾸는 사업이다”며 “그 과정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추진력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 세대의 언어를 이해하고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점 역시 강점이다”며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후보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전 청장은 “김재준은 청와대 핵심에서 근무하며 업무추진비 10원조차 사적으로 쓰지 않을 정도로 엄격했다”고 언급하며 청렴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 투자한다”며 “공적 자원을 엄격히 다루는 태도는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침묵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지만 이번만큼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며 “군산에 주어진 기회를 살리기 위해 가장 옳다고 판단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내린 판단이다”며 “김재준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