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군산은 풍부한 근대문화유산과 해양자원을 갖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머무르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이젠 ‘보고 가는 도시’를 넘어 ‘머무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체류형 문화경제 중심지로 전환
이주현 후보는 원도심을 문화특구로 지정하고 근대문화유산 리노베이션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으로 ‘군산 아트루프 프로젝트’를 통해 폐공장과 창고, 구역사 등 유휴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연결해 도심 전체를 걷는 예술도시로 조성하고, 관광과 지역경제가 동시에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간여행 메타뮤지엄’을 구축해 AR·VR 기반의 체험형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군산의 근대사와 인물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 오픈컬처 랩’을 통해 청년 예술인과 창작자를 지원하고 문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추진하는 등 도시 전체를 창작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빛의 도시 군산
이 후보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군산의 밤을 하나의 거대한 문화예술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백대교부터 근대역사박물관, 월명동, 영동골목까지 원도심 전역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연결하는 ‘빛의 거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연·영상·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야간 체험형 문화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영동 일대를 예술 야시장과 창작 특구로 조성해 버스킹, 공방,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문화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숙박·먹거리 결합…‘머무는 관광’ 완성
이주현 후보는 “관광의 핵심은 체류”라며 숙박 인프라 확충 의지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 확대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호텔 유치, 공공부지를 활용한 한옥형 숙박시설 도입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대거리, 영동골목, 짬뽕거리, 전통시장 등을 연결하는 먹거리 중심 관광 루트를 개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새만금 글로벌 관광벨트 구축
이 후보는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벨트 구축과 새만금 글로벌 관광거점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마리나항 개발, 해양레저센터 조성, 친환경 아쿠아리움 유치 등을 통해 해양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새만금에는 국제공항과 연계한 K-콘텐츠 공연장, 국제축제, MICE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란도 개발을 통해 민자 유치 호텔을 건립하고 내항·새만금·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해상 관광 루트를 조성해 중국 및 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4년 안에 군산 관광지형 완전히 바꾸겠다”
그는 “4년 내 관광객 30% 증가, 관광 일자리 3,000개 창출, 평균 체류일수 2.5일 달성을 목표로 군산의 관광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문화·관광·산업이 결합된 도시 대전환을 통해 군산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